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최하위 현대건설에 진땀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20득점을 기록한 이소영은 토종 공격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남겼다. 알리(29득점)와 쌍포 역할을 했고 16득점을 보탠 표승주와 함께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힘든 경기를 해서 이겼는데 우리가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일단 이겨서 다행이다"는 이소영은 다듬어야 할 부분에 대해 묻자 "서로 미루다보니까 미스가 많이 나온다. 중요한 순간에도 해결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소영은 초반에 고전하기도 했는데 "오늘(19일) 내 공격력이 나빴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면서 "세터와 호흡도 괜찮았는데 상대방이 나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던 GS칼텍스가 최근 힘겨운 승부가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 초에는 멋모르고 하고 싶은대로 했는데 가면 갈수록 상대가 경계하면서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영(왼쪽).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