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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베로나의 그로소 감독이 최근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고 있는 이승우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승우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페스카라와의 2018-19시즌 세리에B 16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베로나의 3-1 승리를 거뒀다. 베로나는 이승우의 활약과 함께 리그 2위팀 페스카라를 꺾고 리그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우는 최근 베로나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베로나는 3경기서 무패를 기록했다.
그로소 감독은 19일 이탈리아 언론 피아네타세리에B를 통해 페스카라전과 최근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로소 감독은 "우리팀은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있고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이승우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근 베로나는 주축 공격수 파지니의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그로소 감독은 "현 상황에서는 카르미네를 더 선호한다"며 "나는 모든 선수들을 신뢰한다. 어떤 선수라도 내가 배제하는 선수는 없다. 나는 항상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을 한다"고 전했다.
베로나의 신예인 이승우와 자카니를 언급하며 신뢰감을 보인 그로소 감독은 "팀을 도울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하지만 그들에 대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그로소 감독은 페스카라전 승리에 대해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중요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지금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팀의 활약에 행복하다.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득점도 많이 했다. 상대는 수준급이었다. 만족해서는 안되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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