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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백승호가 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된 가운데 67분 가량 활약했다. 양팀은 주축 선수가 다수 출전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백승호는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스페인 프로축구 1군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 동안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올시즌에만 이강인에 이어 백승호까지 2명의 한국 선수가 프리메라리가 클럽 1군팀 데뷔전에 성공했다.
백승호가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지로나는 AT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9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반격에 나선 지로나는 전반 34분 로자노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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