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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호주오픈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1회전에서 만날 상대가 결정됐다.
정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대진 추첨 결과, 1회전에서 세계랭킹 76위 브래들리 클란(미국)과 상대한다.
정현이 1회전을 승리하면 2회전에서 세계랭킹 48위 샘 퀘리(미국)-53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전의 승자와 격돌한다.
정현은 지난 해 호주오픈에서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2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정현의 세계랭킹은 25위.
정현이 만나는 클란은 아직 호주오픈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으며 세계랭킹은 63위까지 올라간 것이 최고 기록이다.
한편 호주오픈은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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