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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언론이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 가레스 베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면, 킬리앙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는 주장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2년 전인 2017년 당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베일 영입을 원했다. 이미 베일에게 의사를 전달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당시 빅클럽이 모두 음바페를 주시했다. 파리생제르맹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의 연봉이 높아 영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베일을 처분할 생각이 없었다. 적어도 당시에는 그랬다.
또한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BBC 트리오’로 통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일, 카림 벤제마 사이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했다.
결국 베일의 맨유 이적은 무산됐고,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파리생제르맹으로 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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