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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과 전소민이 1년 뒤 결혼을 약속했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연출 유학찬) 11회(마지막회)에는 유백(김지석)과 오강순(전소민)의 행복한 엔딩이 그려졌다.
유백이는 강순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슈퍼에서 강순이를 도와 배달 일을 했고, 마을 사람들은 "고맙네 톱스타 총각! 이제 슈퍼총각이라고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유백이는 "그것도 좋다. 오강순만 있다면 어디든 간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강순을 포기한 최마돌(이상엽)은 오토바이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보라는 강순의 중학교 동창이자 의사인 희연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희연은 마돌에게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며 "결국 강순이에게는 차인거야? 진작에 나랑 사겼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오빤 나한테 환자가 아니라 남자다"라고 말했다.
유백이는 카메오 촬영을 위해 서울로 갔고 강순이는 여즉도에서 유백이를 기다렸다. 두 사람은 매일 전화를 하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강순이는 유백이에 대한 마음을 멈추지 못했고, 할머니는 "강순아, 유백이한테 반찬 좀 보낼테니까 올라갔다와"라며 유백이를 만날 구실을 마련해줬다. 유백이는 강순이에게 프러포즈를 할 반지를 샀고 강순이에게 비밀로 했다. 강순이는 남조(허정민)의 차에서 나오는 여자 목소리의 내비게이션 안내를 듣고 의심을 했다.
촬영장에 간 강순이는 유백이가 다른 여자와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이 뒤집혔고, 소리치며 뛰었다. 하지만 이는 유백이의 촬영 모습이었고 강순이는 부끄러워하며 내달리다가 넘어져 코피가 났다. 유백이는 기자들 앞에서 강순이의 존재를 밝혔다.
유백이는 강순이에게 꽃다발을 주며 "오강순, 나와 결혼해줄래?"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강순이는 미소로 화답했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 후속으로는 오는 2월 8일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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