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 김종부 가독이 조호르바루(말레이시아)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남은 12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곽태휘의 헤딩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이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2무를 기록한 경남은 산동 루넝(중국)에 다득점에서 뒤진 조 3위를 기록하게 됐다.
김종부 감독은 조호르바루전을 마친 후 "승점 3점을 원했기 때문에 만족 하지않는다. 지난 리그경기에서 팀 주축선수였던 최재수와 쿠니모토가 부상을 당해 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첫 원정이고 이동시간이 길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미드필드지역에서 빌드업이 약했다"고 말했다.
조호르바루의 전력과 경기 내용에 대해선 "리그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팀이다. 우리팀은 선수단에 새 멤버가 많아졌는데 그만큼 조직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 같고 체력적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쿠니모토랑 조던 머치 조합의 빌드업을 많이 준비했었는데 쿠니부상으로 많이 아쉽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