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의 찬사..."호날두는 챔스의 아버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BBC도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챔피언스리그의 아버지’라 부르며 찬양했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던 유벤투스는 최종 스코어 3-2로 8강에 합류했다.

호날두 혼자 기적을 연출했다. 그는 전반 27분 헤딩 선제골로 불을 붙이더나, 후반 4분에 또 한 번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키퍼가 쳐냈지만 골라인 판독 결과 이미 라인을 통과한 상태였다.

기적은 끝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 41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3-0 역전 스코어를 만들었다.

영국 BBC는 호날두의 해트트릭 활약상을 전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아버지 호날두가 또 해냈다”고 극찬했다.

호날두는 챔스의 사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극적으로 우승을 자치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선 3연속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선 누구보다 강한 호날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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