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 아내 율희 일일매니저로 나섰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내인 율희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토크쇼에 출연하는 율희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민환을 통해 율희가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섭외된 사실을 들은 가족들은 잘하고 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주인공인 율희는 첫 토크쇼 출연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가족들은 율희의 분량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해야 방송에 나간다며 앞 다투어 과거사를 끄집어내기 시작한 것. 그 과정에서 서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며 얼굴을 붉히는 등 분란이 일어났다는 후문.

한편, 율희는 에피소드를 생각해내던 중 충격적인 민환의 술버릇을 폭로했고 화들짝 놀란 민환은 절대 방송에서 얘기하면 안 된다며 팔짝 뛰는 모습을 보였다.

또 민환은 '해피투게더4' 녹화 당일 일일 매니저를 자처하며 율희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하기도 했다.

'살림남2'은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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