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리람 원정서 0-1 충격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챔피언 전북이 부리람(태국)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전북은 13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부리람 역시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을 밀어내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부리람은 후반 5분 사라차트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사라차트는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부리람을 상대로 고전한 전북은 후반 23분 로페즈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결국 전북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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