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도전' 강정호, 보스턴전 7번-3루수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범경기에서만 홈런 5개를 터뜨리고 있는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200 5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인 강정호는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애덤 프레이저(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코리 디커슨(좌익수)-조쉬 벨(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로니 치즌홀(우익수)-강정호(3루수)-에릭 곤잘레스(유격수)-제임슨 타이욘(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이다.

이날 강정호가 상대할 보스턴 선발투수는 마르커스 월든이다. 우완투수로 올해 시범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8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한 바 있다.

보스턴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무키 베츠(우익수)-스티브 피어스(1루수)-샌디 레온(포수)-브라이스 브렌츠(좌익수)-바비 댈벡(3루수)-샘 트래비스(지명타자)-채드 데 라 게라(2루수)-C.J. 채트햄(유격수)으로 1~9번 타순을 채웠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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