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한철이 영화 '로망'에서 대선배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망'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창근 감독과 주연 이순재, 정영숙, 조한철, 배해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한철은 "이순재 선생님은 존재 자체가 감동이었다"라며 "한 분야에서 63년 동안 일을 하시지 않았나. 그것만으로 감동이었고 이런 분이 우리 사회에서 더 귀해지는 것 같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순재와 조한철은 '로망'에서 각각 조남봉, 조진수 역할을 맡아 부자(父子) 관계로 활약했다. '로망'은 지금껏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부의 '동반 치매'를 소재로 대한민국에 노년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새로운 화두를 던진 작품이다. 오는 4월 3일 개봉.
[사진 = (주)메리크리스마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