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부부상’ 한화 김재영, 2~3주 재활…KIA는 황대인 2군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선발투수 김재영이 불의의 부상을 입어 잠시 공백기를 갖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김성훈이 1군에 등록된 가운데, 투수 김재영이 말소됐다. 김재영은 지난 26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에 그쳤다.

부상에 의한 1군 말소다. 김재영은 KIA전에서 투구 도중 대퇴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측은 김재영의 몸 상태에 대해 “우측 대퇴부 근좌상으로 병원 검진 결과 2~3주 정도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막 3연패에 빠진 KIA는 신입 외국인투수 조 윌랜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윌랜드를 1군에 등록한 KIA는 기존 선수들 가운데 내야수 황대인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황대인은 지난 26일 한화전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2번째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9회말 2사 상황에선 투수 문경찬이 황대인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바 있다.

[김재영(상), 황대인(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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