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 영예

[마이데일리 = 김천 이후광 기자] 이재영(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5-23, 31-29, 25-2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故 황현주 감독 시절이었던 2006-2007시즌 이후 무려 12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2년 전 정규시즌 1위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은 아쉬움을 털고 통산 4번째(2005-2006, 2006-2007, 2008-2009, 2018-2019)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공격 성공률 35.80%와 함께 29점을 올린 이재영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2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은 챔프전 4경기 모두 20점 이상을 책임지며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재영. 사진 = 김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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