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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정민(문영그룹)과 박민지(NH투자증권)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조정민과 박민지는 12일 울산 보라 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1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3위 김보아(4언더파 68타)에게 1타 앞섰다.
조정민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5번홀, 9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8년 6월 롯데 칸타타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경기 후 조정민은 "경기하면서 그린이 진짜 크다고 느꼈다. 그린 스피드도 3.5m까지 올라가면서 그린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퍼트가 잘 돼서 스코어를 지킬 수 있었다. 라운드 전 목표는 69타였다"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2~4번홀, 6번홀, 8~9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4번홀에서 보기, 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박민지는 "코스 세팅이 까다롭고, 그린이 많이 튀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그린 스피드가 빨라 쇼트아이언을 쳐도 공이 많이 굴러갔는데 오늘 퍼트가 살아난 덕분에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송이, 임희정, 이승현, 김자영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박주영, 장하나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 최혜용, 안지현, 이가영, 안나린, 김지영2, 조윤지, 하민송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형성했다.
[조정민(위), 박민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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