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밝힌 할시와 컬래버 비화 "통하는 부분 많아…남양주서 MV 촬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보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가수를 찾고 있었는데, 그런 아티스트가 바로 할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시와는 2년 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치관과 열정 등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그래서 피처링 제의를 했는데 할시도 흔쾌히 수락해줬다"라고 얘기했다.

방탄소년단은 "할시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남양주까지 오기도 했었다. 느낌이 색다르더라"라며 "할시가 안무도 미리 숙지해오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찍었다. 덕분에 만족스러운 작업이었고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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