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SK에 12-3 대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14승 7패. 반면 4연패에 빠진 SK는 12승 1무 8패가 됐다.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정수빈-페르난데스 테이블세터가 연속안타로 무사 2, 3루의 밥상을 차린 뒤 박건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상대 폭투와 김재환-허경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로 바뀐 상황. 김재호가 좌측으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진 2사 만루서 류지혁이 우측으로 적시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렸다. 5-0 두산 리드.
2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멈추지 않았다. 2회말 안타를 친 페르난데스가 중견수 김강민이 공을 더듬은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건우가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김재환이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렸다. 3루수 최정의 실책으로 얻은 1사 2, 3루 찬스에선 김재호가 희생플라이에 성공.
SK가 5회초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2루 찬스. 폭투로 2사 3루가 됐고, 곧바로 김강민이 좌측으로 적시타를 날렸다. 김강민은 홍상삼의 연이은 폭투에 2루와 3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두산 타선이 6회에 다시 깨어났다. 정수빈-페르난데스-박건우가 김택형의 제구 난조로 3타자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김재환이 무사 만루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김재호는 희생플라이로 힘을 보탰다. 신성현 타석 때는 다시 3루수 최정이 공을 뒤로 빠트리며 허경민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7회말 2사 후 페르난데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뽑고 경기를 마쳤다. 페르난데스는 이 홈런으로 최근 3경기 연속 3안타를 완성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홍상삼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윤명준이 구원승을 챙겼다. 이어 이현승-배영수-이현호가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 박건우가 각각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는 5이닝 10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호세 페르난데스(첫 번째), 박건우(두 번째).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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