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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 농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가 새겨진다. KXO가 DMZ 내에서 국제 3x3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한국 3x3 세미프로리그인 KXO는 18일 "오는 8월 DMZ 내에서 국제 3x3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KXO는 6~7일 서울 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첫 대회가 열렸던 서울 대학로에 구름관중을 모으며 한국 3x3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KXO는 이어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KXO는 지난해 12월부터 FIBA(국제농구연맹), 관련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의를 갖고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한국 농구 역사상 최초로 DMZ 내에서 'FIBA 3x3 챌린저 2019'를 개최한다.
FIBA 3x3 챌린저는 FIBA 3x3 대회 중 레벨9의 대회로 출전 선수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 1차 예선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의 국가랭킹 상승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XO의 이번 DMZ 내 FIBA 3x3 챌린저 유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도시형 스포츠를 표방하고 있는 FIBA 3x3는 그동안 쇼핑몰, 야외 공원 등 주로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KXO가 DMZ 내에 FIBA 3x3 챌린저를 유치, 그동안 비주류로 평가받던 3x3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대회 장소가 주는 상징성 덕분에 국내에서 열리는 3x3 대회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상징성이 있는 장소인 만큼, 준비까지 힘든 과정을 거친 KXO의 박성우 회장은 "이번 대회를 DMZ 내에 유치하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 수고해주셨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 3x3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발 벗고 뛰어주셨다. 덕분에 이런 사건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우 회장은 이어 "이번 DMZ 내 FIBA 3x3 챌린저 개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들을 추후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KXO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그 어떤 단체도 엄두내지 못했던 상징성 있는 장소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한국 3x3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따. 또한 KXO는 향후 전할 '깜짝 소식'이 또 있다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KXO 로고. 사진 = KXO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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