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은희(한화큐셀)가 시즌 2승을 향한 닻을 올렸다.
지은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보기 없디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지은희는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 한 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서 시즌 2승 및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최혜진(롯데)은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메디힐)이 6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따랐고, 최운정(볼빅)과 전인지(KB금융그룹)가 태국 골프 여제 아리야 주타누간과 함께 5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허미정(대방건설)과 김세영(미래에셋)은 4언더파 공동 17위다.
[지은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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