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인 트리오가 선발 출전한 감바 오사카가 사간 도스에 패하며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감바 오사카는 11일 오후 일본 도스에서 열린 2019시즌 J리그 11라운드에서 사간 도스에 1-3으로 졌다. 리그 15위 감바 오사카는 이날 패배로 2승2무7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 사간 도스는 감바 오사카전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나며 2승1무8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 김영권 오재석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황의조와 김영권은 풀타임 활약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경고를 한차례씩 받기도 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간 도스는 전반 16분 쿠엔카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사간 도스는 후반 27분 토요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간 도스는 후반 45분 하라카와가 골문앞 슈팅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감바 오사카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메시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사간 도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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