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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소주연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화요드라마 ‘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연출 조나은)에서는 노지원(김관수)이 이유진(소주연)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구 덕후 노지원은 이유진에게만 이 세상에서 딱 한 자루밖에 없는 특별 제작한 펜을 선물하는데, 이에 이유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지원씨, 나한테 잘못한 거 있죠? 빨리 털어놔요”라고 물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답답함을 전했다. 이유진은 “고맙게 잘 쓸게요”라고 말하며 여전히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다음 날 회식이 끝난 후, 노지원과 둘이 걷게 된 이유진은 은근슬쩍 반말하는 그에게 “진짜 나한테 왜 이래요?”라며 짜증을 내자 지원은 “좋아하니까”라며 고백을 했다. 본인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와버린 지원이 당황하며 상황 수습하는데, 이에 유진은 양손으로 귀를 막고 “에베베베~”하며 도망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소주연은 극 중에서 3년 차 직장인의 애환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20대 모습까지 표현하면서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회사 가기 싫어'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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