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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글로벌 수익 25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에서도 1,300만 관객 동원을 눈 앞에 뒀다.
1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7억 2,844만 달러, 해외에서 17억 7,47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25억 314만 달러(약 2조 9,769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북미 기준으로 18일만에 25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과연 ‘아바타’ 기록을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아바타’ 27억 8,800만 달러
2위 ‘어벤져스:엔드게임’ 25억 317만 달러(상영중)
3위 ‘타이타닉’ 21억 8,700만 달러
4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억 6,800만 달러
5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4,800만 달러
1위 ‘아바타’와는 약 2억 8,483만 달러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선 1,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4일 하루 동안 6만 9,93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295만 1,968명이다.
‘아바타’(1,348만 6,963명)의 역대 외화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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