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이 LG가 제기한 이의에 대해 심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KBL은 오는 16일 오후 2시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 2019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팀 협상 마감일 창원 LG가 김종규에 대해 제기한 사전 접촉 의혹에 대해 심의한다.
LG는 원소속팀 협상 마감일인 15일 KBL에 김종규와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통보했다. 더불어 김종규와 타 팀의 사전 접촉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일단 재계약을 못해 아쉬움이 크다. 선수의 앞길을 막는 게 아니다. 협상 과정에서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어 KBL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는 게 LG 측의 설명이었다. 이에 따라 김종규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일하게 공시가 보류된 선수가 됐다.
KBL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LG로부터 사전 담합 진상조사 요청을 받은 김종규의 사전 접촉 의혹에 대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규(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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