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저스틴 헤일리(28, 삼성)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헤일리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헤일리가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0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21.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대구 키움전에선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1일 대구 롯데전 이후 승리가 없던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3월 31일 대구에서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한 1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1사 1, 2루에 처했다. 이후 김재환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김헌곤이 이를 잘 따라가 잡았고, 후속타자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회 투구수는 16개.
2회는 삼진 1개를 곁들은 삼자범퇴였다. 선두타자 박세혁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허경민, 오재일의 잘 맞은 타구를 모두 좌익수 김헌곤이 호수비로 잡아냈다. 이후 3회 선두타자 김재호를 볼넷 출루시켰지만 정수빈-페르난데스-최주환을 후속타 없이 막아냈다. 4회 첫 타자 김재환의 안타로 몰린 무사 1루에선 박건우를 병살타, 박세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
승리 요건을 눈앞에 둔 5회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사구에 이어 오재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에 처한 것. 이후 김재호를 병살타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1-1 동점. 정수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마친 5회까지 투구수는 83개였다. 이후 6회초 타선이 2-1 리드를 잡으며 시즌 3승 요건에 도달했다.
헤일리는 2-1로 앞선 6회말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저스틴 헤일리.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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