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가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으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6승 1무 50패. 반면 2연패에 빠진 LG는 48승 1무 37패가 됐다.
2회말 1사 1, 2루서 이범호의 적시타와 김민식의 내야땅볼로 먼저 2점을 뽑았다. 3회 프레스턴 터커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4회 김민식의 사구와 도루에 이어 이창진이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5회 볼넷 2개로 얻은 무사 1, 2루서 최형우가 3점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조 윌랜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어 이준영-박준표가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이창진, 김주찬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LG 선발 차우찬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이 2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조 윌랜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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