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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제리가 승부차기 끝에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올랐다.
알제리는 12일(한국시간) 이집트의 뉴 수에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알제리는 4강에서 나이지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알제리는 마레즈, 페굴리 등이 선발로 나왔고, 코트디부아르도 자하, 케시에, 그라델이 출격했다.
알제리가 전반 20분 페굴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코트디부아르 자하의 도움을 받은 코지아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알제리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알제리는 5명 중 4명의 키커가 성공한 가운데, 코트디부아르는 보니와 디에가 실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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