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NC 베테랑 타자 박석민이 동점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키움 마무리 투수 오주원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겼다.
박석민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4로 뒤진 9회초 무사 1,2루서 키움 마무리투수 오주원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5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05m 좌월 동점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15번째 홈런이다. 극적인 4-4 동점. 이 한 방으로 오주원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물러났다. 오주원의 실점 및 블론세이브는 마무리 보직을 꿰찬 뒤 처음이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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