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 내야수 정주현(29)이 그림 같은 호수비를 선보였지만 더이상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주현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회말 1사 만루 위기 때 호수비를 펼쳤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방면 안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를 2루수 정주현이 차단했다. 2루주자 이대형은 이미 3루로 뛴 상태였고 정주현은 유격수 오지환에 공을 연결하며 손쉽게 더블아웃을 잡았다. 이닝 종료.
그러나 정주현은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7회말 대수비 윤진호와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정주현이 오른쪽 종아리 경련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스트레칭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주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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