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박유나, 여진구 전 연인으로 등장…과거 푸는 열쇠 될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 배우 박유나가 등장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박유나는 28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6회에서 구찬성(여진구)의 전 여자친구 이미라로 분해 발랄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 장만월(이지은)의 과거에서 영주의 딸로 등장하며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던 이미라는 이날 똑똑한 의사이자 구찬성(여진구)의 미국 유학시절 여자친구인 이미라 역으로 재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라는 자신을 보자마자 "유학시절 빌려 간 5000불을 갚아라. 고소하겠다"라며 닦달하는 찬성을 보면서도 "나 의사야. 금방 갚아"라고 태연하게 맞받아치고, "네가 날 고소할 리가 없지. 네가 날 얼마나 좋아했는지 다시 기억을 떠올려봐"라고 말하며 귀엽다는 듯 찬성을 바라봤다. 이에 두 사람이 만들어갈 이야기에 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더불어 이날 마고신(서이숙)은 "아주 먼 시간 속의 인연이 이어졌다"라고 말하며 이미라가 전생의 모습 그대로 환생이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박유나가 향후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개 속 핵심 인물로 활약하면서 과거사를 푸는 비밀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