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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 이적이 무산된 가레스 베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베일은 맨유 이적을 꿈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베일은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이적이 유력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을 받을거란 구체적인 소식까지 들렸다.
하지만 막판에 계약이 깨졌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적료가 작다는 이유로 베일 이적을 거부했다.
결국 베일의 미래는 다시 불투명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 토트넘 등과 연결되고 있지만 모두 높은 연봉을 이유로 영입을 꺼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일이 가장 가고 싶은 구단은 맨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맨유는 베일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구단 중 하나다.
여기에 레알 이적설이 제기된 폴 포그바와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 현금에 베일을 포함한 계약이 이뤄질 수도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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