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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2019-20시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아시아투어와 아우디컵 등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들과 잇단 대결을 펼쳤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밀란전이 끝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긍정적"이라면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모든 부분에서 여전히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중국과 아우디컵에서 강팀들을 상대한 것은 우리에게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100%가 아니지만 아스톤빌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1주일의 시간이 있다"는 포체티노 감독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은돔벨레는 한시간 이상 경기를 뛰었고 많은 선수들이 체력적인 준비를 했다.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선수단의 컨디션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두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본머스전 퇴장 징계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2경기에 결장하는 가운데 오는 26일 열리는 뉴캐슬전을 통해 2019-20시즌 첫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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