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한화 한용덕 감독이 좌완 임준섭을 향한 신뢰를 나타냈다.
임준섭은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 2사 1, 2루, 2회 2사 만루, 3회 2사 2루, 4회 2사 1, 2루 등 숱한 위기서 관리능력을 뽐내며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5회 2사 1루서 박세혁에게 2점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겼다.
7일 경기에 앞서 만난 한 감독은 “빗맞은 타구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공을 많이 던졌는데 충분히 선발에서 제 역할을 해줄 선수다”라고 말했다.
임준섭은 올 시즌 불펜에서 활약하다 김범수와 보직을 바꾸며 7월 31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그 경기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KIA 시절이던 2014년 10월 11일 삼성전 이후 1,754일만의 선발승을 따냈다. 전날을 포함 두 차례의 등판서 한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은 임준섭이다.
한 감독은 임준섭의 장점을 묻자 “공의 움직임이 마지막에 많아지며 타자들이 치기 힘들다. 직구가 안쪽으로 휘기 때문에 우타자가 공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어제(6일) 주자 견제 모습을 보니 첫 선발에 비해 보완한 모습이 보였다”라고 했다.
한 감독은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임준섭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나타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외야수 김민하를 등록하고 양성우를 말소했다.
[임준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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