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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밴드 아이즈가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아이즈의 싱글 2집 앨범 '프롬아이즈(FROM:IZ)'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아이즈는 '1년에 1컴백' 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뜸한 활동 주기를 보였다. 하지만 아이즈는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1집 리아이즈(RE:IZ) 발매 이후로 약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 현준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며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빠르게 컴백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아이즈'와 함께 작업했던 곡으로, 급히 작업한 곡이 아니다. 준비를 많이 해서 나온 앨범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현준은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였다. 그는 "처음 공개하는 자작곡인 만큼 긴장도 많이 되고 아쉬움도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베이스 멤버 준영도 "언젠가 완성도가 올라가면 자작곡을 꼭 넣고 싶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드럼 멤버 우수는 "타이틀 곡은 내 한계을 넘어야 하는 곡이다. 내가 치기에 체력이 너무 소진되는 곡이라 근력운동을 많이 했다"며 "자작곡은 아직 자신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준은 "최근 밴드 시장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밴드 경연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한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잇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번 '2019 케이월드페스타'에 존경하는 선배들이 다 나오는 무대에 함께 섰다"라며 "그 선배들을 보며 우리만의 색을 찾아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처음으로 빠른 컴백을 시도한 만큼 기대감도 남달랐다. 지후는 "활동을 안하다보니 앨범 수가 부족해 콘서트를 못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SNS 위주로만 하니까 한계도 느껴졌다"며 "처음으로 일 년 안에 두번째로 컴백하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더 많이 컴백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종 목표에 대해 현준은 "일단은 차트인이 목표다. 하지만 대중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듣고 다음에 나아갈 우리의 방향성만 알아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즈의 싱글 앨범 '프롬아이즈(FROM:IZ)'의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후회 없는 사랑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여름이라는 계절에 녹여 청량감을 더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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