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홈런 1위에 올라있는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가 달아나는 대포를 터뜨렸다.
샌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즈는 키움이 4-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정성곤. 샌즈는 볼카운트 0-1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정성곤의 2구(직구, 구속 141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키움은 샌즈의 올 시즌 26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제리 샌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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