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김상희 "저는 진짜 남자 좋아해"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가수 김상희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가깝고도 먼 당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상희가 출연했다. 김상희는 "맨 처음 연락 왔을 때 출연 안 한다고 했다. 어마어마하더라. 부부간 이야기를 하는데 저러고도 다음 주에 얼굴 볼 수 있을까 싶다. 그런데 다음 주에 또 화기애애한 걸 보니 어떤 곳인가 싶었다"고 전했다.

김상희는 "스튜디오 들어오니 기가 뻗치는 거 같다. 왜냐하면 저는 어디 가서 이야기하지만 저는 진짜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상희는 "우리 집에 들어가면 남편과 아들 둘이 있다. 더불어서 손자도 셋이 있다. 남자 틈바구니에서 살고 있고 학교 친구들도 죄다 남자다. 어디 가든 남자한테 휩싸여 있는데 오자마자 이만기가 옆에 앉아 있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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