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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배우 김상경, 이혜리의 특별한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등극한 이선심(이혜리)과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세상 까칠한 상사 유진욱(김상경) 부장, 그리고 오합지졸 직원들이 뭉쳐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심폐 소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이자, '웃픈'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0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혜리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대책 없을 만큼 해맑고 순수한 이선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진지하게 대본을 탐독하는 이혜리의 자세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김상경의 존재감은 명불허전이다. 한 치의 빈틈없는 그의 연기 비결은 바로 소통이었다. 이혜리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이혜리와 김상경, 두 사람의 연기 밸런스가 절묘하다. 극의 현실감과 공감력을 증폭할 시너지는 '청일전자 미쓰리'를 향한 기다림의 이유라고 확신한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 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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