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폴 포그바가 돌아와도 3부리그팀에 거의 질뻔 했다.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전) 홈 경기서 로치데일과 전후반 90분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졸전이었다. 3부리그 팀을 상대로 맨유는 후반 23분 그린우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불과 8분 뒤 실점하며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맨유는 부상에서 회복한 포그바를 선발로 내세웠다. 포그바는 82%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맨유 중원을 지휘했지만, 3부리팀의 압박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진 못했다.
올 시즌 맨유의 출발이 좋지 못하다. 리그에서도 8위까지 추락했다. 포그바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포그바가 돌아왔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포그바는 여전히 겉돌았고 팀을 이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력 난조에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맨유의 슬픈 현실이다. 포그바가 뛰어도 3부리그팀에 고전했다. 득점도 18세 공격수 그린우드가 터트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솔샤르를 대신해 맨유를 맡을거란 소문까지 퍼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