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두산이 불펜에 변화를 줬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치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완투수 김민규를 등록했다.
박치국은 올시즌 61경기에 나서 2승 2패 1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4일 NC전에서는 9회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으며 전날 롯데전에서도 아웃카운트 한 개 없이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허용했다.
결국 박치국은 시즌 종료를 4경기 남기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10월 1일 NC전인만큼 정규시즌 등판은 사실상 전날로 마감했다.
콜업된 김민규는 2년차 우완투수다. 올시즌 1군 무대 등판은 한 경기가 전부다. 6월 25일 삼성전에 나서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9경기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4를 올렸다.
[두산 박치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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