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순위 싸움이 걸려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NC는 이미 정규시즌 5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오는 3일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도 가을야구 전력을 테스트하며 여유롭게 시즌을 마치면 된다. 그러나 하필 마지막 상대로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두산을 만났다. 두산은 이날 NC를 꺾을시 2년 연속 정규시즌 왕좌에 오른다.
이 감독은 “순위 결정이라는 부분이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도 모레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건 연습경기가 아닌 정식경기다”라고 외부 변수과 관계없이 NC만의 야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NC는 이날 김태진(지명타자)-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제이크 스몰린스키(우익수)-모창민(1루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 순으로 두산을 상대한다. 베스트 라인업이다.
두산 상대 9월 11일 잠실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선발 최성영은 이날 많은 공을 던지질 않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좋은면 완봉, 완투도 가능하겠지만 일단 포스트시즌 때도 던져야 하니 길게 가진 않을 것이다. 전체 중간투수가 불펜 대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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