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정현, ♥가득 신혼→고소영·손예진 검증 받은 남편도 관심 UP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정현이 행복한 신혼생활을 고백하며 '미우새'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정현은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전했고, 풋풋한 새댁의 모습으로 '미우새'를 찾았다.

이날 이정현은 신혼생활의 달콤한 순간들을 자랑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정현은 신혼생활에 대해 "너무 좋다. 신랑이 너무 착해서 다 참는 거 같다"며 "연애할 때부터 싸운 적이 없다.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안 싸우는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저 남자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되게 듬직하고 너무나 성실하고 착했다. 딱 보면 바른 생활 사나이 같은 이미지여서 보자마자 되게 믿음이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서장훈은 "친한 지인분들 중 결혼하신 분들이 고소영, 이민정, 성유리가 있다. 이분들이 결혼 추천을 많이 했냐"고 물었고, 이에 이정현은 "너무 추천했다. 제가 남자친구가 없으니까 성유리가 결혼 당시 '언니 두고 가서 미안하다'며 울었다. 소개팅을 해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결혼하니 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줬고, 결혼식장에서 기뻐하며 울었다"고 밝혔다.

이정현의 남편은 연예계 절친 고소영, 손예진, 공효진 등 절친들의 검증을 받았다고 밝히며 "친구들이 같이 만나고, 여행도 가보고 나서 오케이 해줬다. 친구들이 남편과 친해지면서 '괜찮은 거 같다. 속 안 썩일 거 같다'고 했다. 근데 진짜 속 안 썩여서 너무 좋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 이후 이정현의 남편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정현의 남편은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정현의 친한 언니의 소개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또한 이정현의 배우 활동에 대한 지원 역시 아끼지 않는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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