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이종혁 "극 중 이혼식으로 시작, 여성 분들 좋아해" ('씨네타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번할까요' 이종혁이 영화 속 '이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권상우,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종혁은 '두번할까요'에 대해 "첫 주에 많이 봐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우리 영화는 이혼식이라는 걸 하고 시작한다. 생소한 느낌인데, 영화를 보면 납득이 되는 이혼식이다. 그런 와중에 솔로 생활을 즐기고 내 전 아내 옆에 이종혁 씨가 어슬렁거린다. 결혼을 앞둔 분이나 헤어진 분이나, 사랑과 결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또 이종혁은 "여자 분들이 많이 좋아하더라. 첫 장면부터 이혼으로 시작하니까 권상우 씨의 연기를 보면서 좋아하시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 SBS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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