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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왓포드전 휴식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7일 토트넘의 왓포드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며 '북한에서 열린 전쟁같은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왓포드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목요일까지 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왓포드전을 앞두고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 뿐이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출전 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라멜라, 모우라, 알리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며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선수들의 왓포드전 활약 가능성을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후 17일 귀국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17일 평양 원정을 마치고 귀환한 최영일 단장의 "전쟁 치르듯이 경기를 했다"는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 미러는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코리안 더비'와 함께 '전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이번 남북대결에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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