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학생 최 모(17) 군은 새로운 학교를 다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돌발 행동으로 인해 곤란한 일을 겪게 된 사례가 있다. 평소 같은 반 친구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던 최 군이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면서 호감이 생긴 여학생에게 다짜고짜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들이댔고, 해당 여학생과 그 상황을 목격한 주변 학생들은 최 군의 돌발행동에 크게 동요한 것이다. 담임교사 또한 최 군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했기에 난감한 입장이었다. 현재 고등학생인 최 군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문제는 부모의 개입으로 일단락되었으나, 예측할 수 없는 앞으로의 상황을 크게 우려한 최 군의 부모는 최 군과 함께 전문기관을 찾아 증상에 대한 치료적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최 군은 일반적인 또래와 비교했을 때 사회적인 상호작용 기술이 현저히 부족했고 자신이 관심 있는 제한적이고 특정한 부분에 강한 고집을 보였다. 어린 시절에는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크고 작은 문제 상황들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고 교사의 적절한 도움을 받으며 어느 정도 집단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전학을 가기 전까지는 최 군을 잘 알고 있는 이웃들에게 특별히 오해를 받을 일이 없어 부모의 세심한 개입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 증상은 1994년 발표된 DSM-IV(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4판)의 진단명 ‘아스퍼거 증후군’에 해당하며, 2013년 개정된 DSM-5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장애’에 속하는 것으로 재분류 되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인 상호교류에 현저한 장애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해주기 어렵고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는 숨은 맥락이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해 융통성 있게 대응하기가 어렵다. 상호작용을 위한 비언어적인 표현능력에도 지장이 있어 상황에 적절한 표정이나 행동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지 사회적이고 정서적인 상호교류에 문제가 있을 뿐, 그 나이에 맞는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은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나 일방적인 의사표현에 있어서는 유창한 언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다양한 양상의 뇌기능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뇌파검사를 통해 저하된 뇌기능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집중적으로 뇌기능 안정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부족한 사회적 기술을 보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불거진 문제 양상의 심각도가 낮고 어린 나이에 증상을 발견할수록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되었을 때 보다 효과적으로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높다.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은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광범위한 증상을 포함하는 범주에 속하지만 자폐스펙트럼 내에서는 심각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뇌기능 향상 치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수인재두뇌과학 평촌센터 정영웅소장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 즉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을 가진 아이들은 타인의 얼굴이나 표정을 인식하는 것에서 기능 저하를 보이고 또래의 아이들과는 다른 특성을 보이므로, 이러한 인지적, 시각적 정보 처리 능력을 보완하여 사회성 향상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 서울대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과 연구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질환 개선을 위한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감각통합 훈련 등의 두뇌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에 오른 수인재두뇌과학은 현재 분당점, 평촌점, 동탄점, 목동점, 잠실점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느린아이 증후군 등 대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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