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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급해졌다. 엘링 홀란드를 설득하기 위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움직인다.
홀란드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맨유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가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에는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도 홀란드와 연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훈련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맨유가 다급해졌다. 홀란드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보다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분데스리가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결국 솔샤르 감독이 직접 홀란드를 설득하기 위해 움직인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솔샤르 감독이 유로파리그 회복 훈련 대신 잘츠부르크로 날아가 홀란드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겨울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보낸 뒤 마땅한 대체자 영입이 없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으로 쓰러지면 공백이 컸다.
결국 홀란드를 차기 공격수로 낙점했고, 노르웨이 출신인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를 직접 만나 맨유 이적을 설득할 작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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