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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모델 배정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홍석천은 "배정남이 서울로 막 올라왔을 때 우리 가게에 놀러온 적이 있거든"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본인이 패션이나 스타일링 하는 거 굉장히 관심 있어서 왔는데 아무리 봐도 모델이라기에 키가 너무 작아서 '네가 무슨 모델을 하겠다는 거냐. 안 된다. 차라리 배우를 해라'그랬는데 자기는 죽어도 모델을 해야되겠다는 거야. 패션쇼에 서겠다고"라고 밝힌 홍석천.
그는 "그래서 '네가 잘하는 게 뭐냐? 매력이 뭐냐?'그랬더니 복근을 보여주는데 '이 정도면 하겠다'싶었다. 비율이 굉장히 좋아"고 추가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여자의 눈을 봤을 때 배정남의 복근은 약간 갑각류 뒤집어놨을 때 그 느낌"이라고 털어놨고, 레이디제인은 "딴딴해 보여. 그냥 복근이랑 달라"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여자의 눈으로 봤을 때도 그렇게 매력적인데 내 눈엔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였겠냐"고 고백한 후 "그래서 그때 '가능하다' 그랬는데 2002년에 바로 송지오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발탁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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