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김진성(34)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아낌 없이 주는 나무'가 됐다.
김진성은 지난 3일 모교인 서울 성남중학교 야구부에 5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김진성은 2017년부터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에게 용품을 지원해왔다. 지난 해에도 함께한 손동명 야구광의 시 대표가 올해도 후원에 참여해 글러브, 야구공, 야구화 등을 전달했다.
김진성은 "학창시절 집안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어렵게 야구를 했다. 혹시라도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후배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이 투구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김진성에게 야구용품을 지원받은 성남중학교 야구부 학생들.(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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