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순항하던 부산 KT가 대형악재를 맞았다.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이 부상을 입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T는 파죽의 7연승을 질주, KGC인삼공사와 공동 2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까지 제압하면, 단독 2위로 뛰어오르며 1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게 된다.
하지만 ‘빅매치’를 앞둔 시점에 악재를 맞았다. 허훈이 최근 팀 훈련 도중 허벅지통증을 호소, 전열에서 이탈한 것. KT 관계자는 허훈에 대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허훈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평균 16.5득점 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3스틸로 맹활약했다. 득점은 국내선수 가운데 1위, 어시스트는 전체 1위였다. 허훈은 이와 같은 활약 속에 1라운드 MVP로 선정됐고,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KT는 허훈이 부상을 입어 당분간 정상전력을 가동할 수 없게 됐다.
[허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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