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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기내에서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나연에 대한 경찰의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즉각 대응하여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각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여,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즉각 대응하여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보호 중이며,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던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 없이 문제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각 강구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금일 사안으로 인해 큰 불편을 끼쳐드린 기내 승객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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