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댈러스가 연패를 끊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브루클린 넷츠와의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의 활약 속 123-1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2연패를 끊으며 승패 마진 +10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22승 12패. 반면 브루클린은 4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도 붕괴됐다. 시즌 성적 16승 17패.
3쿼터까지는 승부의 추가 쉽사리 기울어지지 않았다. 전반은 브루클린이 65-60으로 앞선 가운데 3쿼터 들어 댈러스가 주도권을 잡으며 균형을 맞췄다. 93-93 동점으로 3쿼터 끝.
4쿼터는 댈러스의 일방적 흐름이었다. 보반 마리야노비치의 덩크로 4쿼터를 시작한 댈러스는 잘렌 브런슨과 마리야노비치의 연속 득점 속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돈치치의 3점포로 기세를 살린 댈러스는 돈치치의 레이업에 이은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도리안 핀리-스미스의 3점포까지 터지며 114-104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돈치치의 레이업 득점과 3점슛으로 13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돈치치는 31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1점 중 15점을 4쿼터에 집중했다.
마리야노비치는 13분 동안 1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0점 중 6점이 4쿼터 중요한 상황에서 나왔다. 막시 클레버는 3점슛 3방 포함 18점.
3쿼터까지 댈러스와 접전을 펼친 브루클린은 4쿼터 중반 이후 급격히 흐름을 뺏기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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