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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3)가 한국체대 졸업을 앞두고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심석희는 3일 서울시청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심석희는 서울시청 소속으로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오는 2월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심석희는 실업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서울시청을 선택했다.
심석희는 고교생이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포함해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여제’로 불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심석희는 2019-20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지만, 1차 선발전 후 부상이 심해져 2차 선발전은 기권했다.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재활에 집중한 심석희는 오는 4월 열리는 2020-21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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